김광소, 김유나, 이정은, 이지훈, 임동우, 정승길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시상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에서 근무하는 정승길 주무관으로 지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된 후 1년 6개월만에 또다시 최우수 수상자가 됐다.
정 주무관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이스 복무 통계 데이터와 엑셀 매크로를 활용한 복무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무분야의 강의 제작해 각급 기관에 보급하여 교직원 자체 복무 점검과 올바른 복무 사용을 유도했다.
정 주무관은 "교직원의 편의를 증진하고 감사 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는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수상자는 김유나 한벌초등학교 행정실장과 임동우 충북공업고등학교 주무관이다.
김유나 행정실장은 정확한 토지 경계측량과 사유지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수년간 해결하지 못한 노후 콘크리트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 공사를 통해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안전한 감성 등굣길을 조성했다.
임동우 주무관은 학교 오수처리시설 자체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도시개발 인가 계획(안)에 동참해 하수관로 직관 연결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계(추가 하수관로 설치 반영)를 확정하여 예산 절감 및 깨끗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장려 수상자는 김광소 교육문화원 주무관, 이정은 수봉초등학교 주무관, 이지훈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주무관이다.
김광소 주무관은 교육문화원의 행사 시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였으며, 최초로 푸드트럭 모집 및 운영을 통해 행사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과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정은 주무관은 학교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업 및 적극적인 계도 활동으로 쓰레기 제로존을 실현하여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들의 만족도 제고와 환경문제에 대한 환기·인식 개선을 이끌어 냈다.
이지훈 주무관은 공문 작성·취합 시 발생하는 변수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변동사항을 입력할 수 있는 링크를 공문에 삽입해 공문 감소·대상 간 실시간 정보 공유로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증대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공익기여도·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선발하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되면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또는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과 함께 1명당 30만 원에서 최고 80만 원까지 총 27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