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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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금릉동 도로 제설창고와 연수동 유원2차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충주시는 겨울철 한파 및 대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파특보 발효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부서 합동 TF팀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별 관리도 시행한다.
시는 37개 노선(총연장 484㎞)의 제설 관리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 구간 27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과 제설제 살포를 실시한다.
또 470개소의 한파 쉼터와 173개소의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도로 제설과 한파 취약계층 돌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한파특보 시에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야외활동 자제 홍보를 강화하고,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이 예상될 경우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