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중앙공원 '단절된 동선' 개선된다

조길형 시장, 현장점검…"공원 관통 도로 개설 검토"

2024.11.25 11:29:36

[충북일보] 서충주신도시 중앙공원의 지리적 단절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시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서충주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공원은 산책로와 녹지공간을 제공하며 주민 휴식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경사지와 산림으로 이뤄진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중앙탑면과 주덕읍을 잇는 이동이 제한적이어서 주민들이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 문제는 최근 주덕읍 일대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신규 입주로 인한 이동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주민들의 개선 요구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조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공원을 관통하는 도로 개설 방안을 검토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또 산지에 조성된 서충주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중앙공원 내 활용 가능한 평지 부지 확보 방안도 함께 살펴보도록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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