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요양병원서 화재 발생…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막아

2024.11.25 10:28:39

[충북일보] 충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병원 측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24일 오전 10시 32분경 충주시 동량면 소재 4층 규모 요양병원 4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4층 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461㎡ 면적을 태우고 약 262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사고 당시 병원 2·3층에는 233명의 환자들이 입원해 있었으나, 병원 직원들의 체계적인 대피 유도와 신속한 안내방송으로 전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4층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약 4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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