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들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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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2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제4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김치 2천㎏을 담가 장애인 20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단비 봉사단, 장애인 활동지원사, 장애인 당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단비 봉사단의 박윤자 대표는 "일상 속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권익 옹호, 동료 상담, 개인별 자립 지원, 탈시설 자립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장애 이해 및 인권 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