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엄마(오른쪽에서 5번째)가 충북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제천경찰서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영상 제작에 협조해 준 유튜버 '순자엄마'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튜버 순자엄마는 푸근한 인상으로 아들, 며느리 등 가족이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주로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하는 유튜버로, 이번 홍보영상 제작으로 청소년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버 순자엄마는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영상을 찍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 도박 예방을 경찰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유튜버 순자엄마께서 청소년 도박 근절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영상 제작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인 도박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버 순자엄마가 출연한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영상 '등짝 맞는 날'은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