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 영동지사(지사장 김준기)는 농업생산기반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억2천500만 원을 투입해 비상수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옥천 영동지사는 건설 현장 사망사고 발생 등 산업재해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용·배수로, 배수장 등 농업 기반 시설물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이에 비상수문, 인명구조함, 위험안내판, 야간조명 등을 일제히 점검 중이다.
옥천 영동지사는 앞으로 최대한 안전 예산을 확보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위험 요소를 연차적으로 정비하고, 집중 호우 때 저수지 물 넘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수문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용수로 등 위험지역에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옥천 영동지사의 이 같은 조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이용하는 농업인의 안전 영농활동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지사장은 "안전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옥천 영동지사는 농업인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안전 최우선 경영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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