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가차도 시설공사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개신오거리 일대의 신호체계가 변경됐다. <15일자 3면>
청주시는 지난 11일 "공사를 진행 중인 사창동~산남동 방면, 산남동~사창동 방면의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며 "이 일대의 신호체계를 변경해 달라"고 충북지방경찰청에 요청했다.
이에 충북지방경찰청은 통행량이 가장 많은 사창동~산남동 방면의 신호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5초,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3초씩 늘리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방면에도 통행량이 많아 더 이상 조정하기는 무리"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경찰을 배치, 최대한 시민들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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