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개신오거리 고가차도가 30일 오후 3시 임시개통됐다.
시는 지난 2008년 10월 이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81억2100만원을 투입, 740m(고가차도 연장 300m) 규모로 공사를 벌여왔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보행자 도로와 측면도로 설치 등의 공사를 거쳐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임시개통에 따라 사창동과 분평동 방면의 직진차량은 고가차도를 이용해 교통신호대기 없이 무정차 통과를 할 수 있으나, 모충동과 개신동 방면의 차량은 현재와 같이 교량하부 측면 임시도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시는 전했다.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