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관계자가 소방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도내 대입수학능력시험장 34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특별점검'을 벌여 7곳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화재 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 불량 △소방펌프·릴리프밸브 고장상태 방치 △화재 수신기 단선·예비 전원 방전 등이다.
충북소방은 적발된 7곳에 대해 모두 행정명령을 내렸다.
소방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시험에 몰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수능 당일인 16일 위급상황에 대비해 전 소방관서가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는 출동차량 사이렌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