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음성에서 텃새로 살아가던 우리나라의 마지막 황새가 허망하게 죽고 황새는 한동안 월동을 위해 찾아오는 겨울 손님이었다. 지난 2002년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 최초로 인공번식을 성공시키며 시작된 황새복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금까지 약 150여 마리의 황새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황새G33은 올해 5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2개월간 머무르다 충남 서천의 바닷가에서 홀로 조생(鳥生) 첫 가을 바다를 누리고 있다. / 이종렬 사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