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이사, 강시옥 아너, 이민성 충북모금회 회장.
[충북일보] 강시옥(여·71)씨가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75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15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2천만 원을 기부하고 5년 동안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 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강씨는 남편이자 충북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이사의 권유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이날 강씨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되면서 이들은 충북 11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됐다.
강씨는 "그간 교직에 몸을 담으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는데 남편의 아너 가입 권유에 그때 생각이 나서 가입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