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훈 노현장학복지재단이 마련한 후원금 기탁식에서 청주시 문의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양훈 노현장학복지재단이 2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문의면 지역 11개 단체와 문의면 지역주민들에게 이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복지 실천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양훈 이사장은 "고향인 문의면의 지역복지 실천에 항상 관심을 가져왔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후원을 하고 있다"며 "여력이 되는 한 고향발전을 위해 후원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면 노현리가 고향인 이양훈 이사장은 대청댐 건설로 고향이 수몰되고 문의초가 이전하자 총동창회를 조직한 후 문의초등학교 급식소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 바 있으며, 본인소유의 부지를 기탁해 총동문회관도 건립한 바 있다.
또 해마다 문의면 기관단체에 후원금도 기탁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