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산림 5천364㏊를 통제 지정하고 등산로 65.4㎞도 폐쇄하며 10월 중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을 선발해 산불 예방에 철저히 대비한다.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역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봄철보다 비교적 낮으나 단양군은 산세가 좋고 82% 이상이 산림으로 구성돼 한 번 산불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다"며 "이에 입산통제구역 등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