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생들 전국체전 잇단 금메달 수확

충북체고 역도 박민규·박건구 금5·은1
충주여고 조정 금2·증평공고 씨름 금1

2022.10.11 16:45:02

103회 전국체전 역도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충북체고 박민규(왼쪽)·박건구 학생.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교생들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수확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체육고 역도부 학생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인상·용상·합계 부문 금메달 5개, 용상부문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북체고 역도부 박건구(2년) 학생은 지난 8일 울산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역도대회 73㎏급에 출전해 인상·합계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 2개를 따낸데 이어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역도 109㎏급에 출전한 박민규(3년) 학생은 인상·용상·합계 부문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103회 전국체전 조정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충주여고 김찬희(왼쪽)·임은영 학생.

충주여고 조정부 학생들도 8~10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싱글·더블스컬 종목에 출전, 금메달 각 1개씩 모두 2개를 차지해 전국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충주여고 김찬희(2년)·임은영(3년) 학생은 이번 대회 더블스컬에서 2위 충남 대표팀 8분00초 보다 9초 앞선 7분 51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찬희 학생은 싱글스컬 종목에서 8분 27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충주여고 조정부는 1976년 창단 이래 역대 전국체전과 주요 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했다.

103회 전국체전 씨름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증평공고 이대성 학생.

증평공고 씨름부 이대성(3년) 학생은 지난 9일 울산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9세 이하 씨름 경기 경장급(70㎏)에서 상대선수를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증평공고가 전국체전 씨름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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