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저스틴 허위츠가 직접 지휘 맡아 아름다운 앙상블 선보여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s'와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 느껴

2022.06.30 11:39:47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스페셜콘서트'를 개최하는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

ⓒJIMFF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인 오는 8월 13일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를 연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는 2017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음악감독 반열에 올랐다.

지난 5월 음악영화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내 팬들에게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스페셜콘서트'는 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영화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저스틴 허위츠는 '가인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 '위플래쉬', '라라랜드', '퍼스트맨'에서 작업한 영화음악을 세심하게 선곡해 셋 리스트를 직접 구성했다.

또한 음악감독이 아닌 지휘자와 피아노 연주자로서 무대 위에 오를 예정으로 영화음악 클래식 공연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내 최고의 재즈 빅 밴드와 함께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스틴 허위츠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는 '라라랜드'의 OST 'Audition (The Fools who Dream)', 'Mia and Sebastian's Theme'는 제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이충주와 민경아가 '라라랜드' 속 남녀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City of Stars'를 부를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는 넓게 펼쳐진 활주로가 인상적인 비행장무대에서 열려 관객들의 열기와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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