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심천 구구사랑방 김명옥 씨, 사랑의 붕어빵 기탁

2022.02.24 15:40:16

[충북일보]충북 영동군 심천에서 구구농원과 구구사랑방을 운영하는 김명옥(58)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붕어빵 22상자를 심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씨는 지난 1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직접 담근 백김치 20상자를 면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매년 손수 만든 음식을 이웃들과 나누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씨는 "영동에 터를 잡고 농원을 운영하는 만큼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고 지역에 봉사를 하고 싶어 시작한 일이다"며 "미약하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천면사무소에서는 정성스럽게 만든 붕어빵을 추운 겨울 따듯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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