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 사무 감사

2008.11.24 18:54:28

행정소방위, 화재예방활동 강화 및 장난전화 대책 촉구

충북도의회 행정소방위원회(위원장 연만흠)는 24일 열린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예방활동 강화, 장난신고 근절대책, 소방장비 보강예산의 국비 확보, 119지역대 통합과정에서 주민여론을 반영하고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설득할 것 등 소방본부의 당면과제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필용 의원(음성 제2선거구)은 "도내 화재발생건수가 2006년도에는 1천226건, 2007년도에는 1천474건, 2008년 10말 현재기준 1천252건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진천·음성, 오창 등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공장들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판넬 등으로 건축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고, 거의 전소되는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조영재 의원(영동군 제2선거구)은 "허위·장난 전화는 2007년도에 2만6천94건, 2008년 10월말 기준으로 3만3천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손실이 막대하다"며 "소방본부에서 관련법령에 의한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육사회위, 충주의료원 신축이전 적극추진 촉구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임 현)는 24일 충주의료원 현지를 방문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충주의료원이 도내 중북부권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그에 걸 맞는 지역의료서비스 사업의 확대와 BTL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축이전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했다.

최광옥 의원(비례대표 한나라)은 "무료이동진료 사업이 전년도 까지 일부 지역에 국한돼 실시된 점을 지적하고 도내 북부권에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확대 실시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진료과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미애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공중보건의사 배치보다 일반 전문의의 배치 비율을 제고시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결산서상 의료사회사업비의 확대방안마련과 성희롱 관련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