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남부 3군 독립선거구 유지 못해 아쉽다"

청주시 4개 선거구 유지는 다행

2016.02.28 17:53:08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20대 총선 선거구 국회 제출과 관련해 충북도는 27일 "남부 3군이 독립선거구를 유지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남부 3군 독립선거구 유지를 위해 인구 늘리기 등 시책을 추진하고, 선거구가 인구수만이 아닌 역사·문화적 배경과 자연·환경적 조건 등을 고려하고, 농촌대표성을 고려한 선거구획정을 여러차례 건의했다"며 "하지만, 인구 상한 28만명과 하한 14만명이 시행됨에 따라 괴산군이 남부 3군에 포함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러면서 "청주시의 경우 인구 상한기준 28만명을 적용해 기존 4석에서 3석으로 감소할 것으로 거론됐다"며 "도는 청주시의 경우 통합 자치단체로 지방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건의했고, 이런 노력 끝에 4석이 유지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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