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무 충북도의원 "괴산군·남부3군 통합 반대"

2016.02.18 13:18:28

[충북일보] 새누리당 임회무(괴산) 충부도의원이 괴산군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 논의에 대해 반대했다.

임 의원은 18일 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괴산군과 남부3군은 선거구 획정기준인 역사적 배경, 전통적 일체감, 교통, 지리적 여건, 교육·사회·문화·경제, 주민정서 등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단 2.5㎞만 붙어있는 접경지역도 높은 산으로 막혀있어 왕래 자체도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선거구는 주민 정서와 주민들의 이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괴산군민은 왕래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남부3군과 하나의 통합선거구가 되는 것에 절대적인 반대를 하며,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우리 괴산군민은 합심단결해 4·13총선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남부3군의 독립선거구 유지를 위해서는 인근 지역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접한 괴산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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