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충북도당 "마구잡이식 예산 삭감, 도정 발목잡기"

도의회 예산안 심의 두고 맹비난

2015.12.22 19:16:43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충북도의회의 내년도 충북도 예산안 심의에 대해 "도정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도당은 22일 성명을 내 "그동안 진통을 겪었던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이 347억9천918만원이 삭감된 채 21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새누리당이 다수당인 도의회는 상임위 심의부터 마구잡이로 예산을 삭감, 도정 발목잡기라는 비난을 자초하더니 결국 달라진 것 하나 없이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회는 충북개발공사 자본금 출자, 영동~단양 충북 종단열차 운행 손실보상, 오송전시관 건립 타당성조사 등 충북도 역점 사업 예산을 여지없이 삭감했다"며 "내년 9월 청주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예산 16억원도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했다가 대외신인도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겨우 부활시켰다"고 꼬집었다.

도당은 "결국 새누리당의 예산안 심사는 충북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 배분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도정 발목잡기와 시민단체 죽이기에 나선 것에 불과하다"며 "도의회의 이 같은 행태가 계속될 경우 충북도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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