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쌀 전면 개방(7월18일)에 반대하는 충주지역 농민들의 투쟁 선포식이 1일오전11시 충주시 문화동 이종배 국회의원사무실 앞 도로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충북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쌀 전면개방 반대’플래카드를 내걸고 “정부는 쌀 관세화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관세화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쌀 전면 개방에 따른 입장에 대한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날 이들은 ‘정부는 쌀 전면개방 중단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TPP, FTA에서 쌀 제외를 약속하라, 국회는 4자협의회를 구성하고 국회 사전 동의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시·군농민대회를 시작으로 청와대앞 농성을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