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북 핵실험, 유심히 보고 있어"

"어떤 가능성도 일어날 수 있어"

2014.04.23 17:56:41

미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와 관련, "어떤 가능성도 일어날 수 있다. 북한이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 활동에 대해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어떤 일을 한다면 이는 약속했던 수 많은 사안을 위반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인권과 관련해선,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인 동시에 매우 폐쇄된 사회"라며 "자국 국민에 대한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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