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 도내 단체장 1위 이시종 지사

지사, 시장·군수

2014.03.28 12:07:00

ⓒ뉴시스
이시종 지사가 도내 단체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 재산내역인 '2014년 정기 재산변동 상황'을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지사는 14억7천26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13억5천812만원)보다 8.4%(1억1천451만원) 늘었다. 배우자의 예금 증가로 분석됐다.

전국 재산공개 대상자 평균액인 13억2천만원을 웃도는 수치다.

최근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신진선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8억9천118만원,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16억9천46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도내 12개 시장·군수의 평균 재산은 5억7천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평균 6천5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임각수 괴산군수가 11억7천728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종배 충주시장 11억5천640만원 △이종윤 청원군수 11억4천952만원 △한범덕 청주시장 8억7천42만원 △최명현 제천시장 7억6천58만원 △홍성열 증평군수 6억9천330만원 △정구복 영동군수 3억2천151만원 △김동성 단양군수 2억6천956만원 △유영훈 진천군수 1억7천139만원 △정상혁 보은군수 1억4천285만원 △이필용 음성군수 1억2천52만원 △김영만 옥천군수 1억1천48만원 순이다.

재산 상승폭이 가장 큰 단체장은 이종윤 청원군수로 지난해 9억900만원보다 2억4천여만원(26.4%)이 늘었다.

반면 이종배 충주시장은 지난해(12억3천542만원)보다 7천902만원이 감소,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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