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과 성관계 맺은 교사, 동영상까지 촬영 '경악'

구속영장 신청…또 다른 피해 여학생도 있어 충격

2013.10.31 17:35:58

속보=12살 초·중교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들과 성관계 장면을 영상촬영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10월30일자 3면·10월31일자 1면)

충북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31일 초등학교 여학생 등과 성관계를 맺은 도내 A초등학교 B(31)교사에 대해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6일 오후 1시께 증평군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조건만남 채팅으로 만난 중학교 1학년 C(12)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C양과 수차례 대화를 주고받은 뒤 조건만남으로 꾀어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또 지난 8월 오후 3시께 영동군 영동읍 한 모텔 객실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만난 초등학교 6학년 D(12)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도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B양의 부모가 딸이 어떤 남자와 성관계를 한 것 같으니 붙잡아 달라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B씨를 붙잡아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학생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핸드폰으로 영상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