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명 각국 미녀들 누른 미스 앙골라 '미스 유니버스 등극'

2011.09.14 09:31:12


아프리카 남서부 앙골라 출신 첫 미스 유니버스가 탄생했다.

지난 12일 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60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 앙골라 레이나 로페스(25)가 88개국 출전 미녀들을 누르고 왕관을 차지했다.

ⓒ미스유니버스 사이트 캡처
경영학도인 로페스는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인 멕시코의 히메나 나바레테에게 영광의 왕관을 물려받았다.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다는 로페스는 자신의 미모를 관리하는 세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많이 자고, 해가 뜨지 않더라도 선블록을 사용해야하며,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했다.

'자신의 미소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고 말한 로페스는 외모 중 고치고 싶은 곳이 있느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신이 날 만든 것에 대해 무척 만족하고 감사해 하나도 바꾸고 싶지 않다"며 "내 가족에게 여러 훌륭한 원칙들을 배워서 남은 인생은 이 원칙을 따라 살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로페스는 "미스 앙골라로서 이미 사람들을 돕는 많은 일을 해왔다"며 "이제 미스 유니버스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2위에는 미스 우크라이나 올레샤 스페판코(23)가, 3위는 미스 브라질 프리실라 마차도(25)가 차지했다.

미스 필리핀과 미스 차이나가 4위와 5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미스 코리아 진 정소라(20)는 최종 16명 결선 진입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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