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5월 3명의 사망자를 낸 진천 단란주점 화재참사와 관련, 소방당국이 도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에 나서 102곳을 적발했다. <5월 26·27일자 3면>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단란주점 등 도내 다중이용업소 2천248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작동 및 유지·관리실태 등 소방안전점검을 벌여 92개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10개소는 해당 관청에 통보했다.
적발사항은 주로 영업자 무단확장영업, 휴대용비상조명등·소화기 미비치, 비상벨 작동불량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5일 3명의 사망자를 낸 진천 단란주점 화재는 비상벨이 울리는 자동화재탐지기가 작동되지 않았고 비상구도 고장 난 것으로 드러났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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