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학초 학생들이 팝콘 통 발명하기, 제과제빵사 체험, 머그잔 만들기, 과학 놀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송학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내에서 다양한 과학·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콘 통 발명하기, 제과제빵사 체험, 머그잔 만들기, 과학 놀이 체험으로 구성했다.
팝콘 통 발명하기는 학생들이 PMI 기법을 활용해 기존 팝콘 통의 장점, 단점, 흥미로운 점을 탐색한 후 나만의 창의적인 팝콘 통을 구상하고 제작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익숙한 팝콘 통을 만들며 편리함, 환경 보호를 고려한 발명을 경험했다.
또 제과제빵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재료들을 계량하고 반죽하는 활동을 했으며 나만의 모양 쿠키를 만들어 의미 있는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머그잔 만들기는 전사 용지에 사인펜과 색연필을 이용해 자기 아이디어를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해 꾸미는 활동이다.
과학 놀이 체험에서는 다모임 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은 빨대를 활용한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며 의견을 주고받는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며 협동하는 경험을 했다.
이 학교 5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한다고 해서 기대가 됐고 평상시에는 체험할 수 없는 여러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오늘 체험 후 완성된 쿠키, 머그잔 등을 보면 열심히 참여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