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2일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적응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주환경청은 대한석탄공사 등 18개 공공기관, 관내 녹색기업 13개사와 함께 '녹색 식단의 날'을 운영한다.
행사 당일 각 기관 구내식당에서는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잔반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해 청사 및 사업장 내 건물 조명과 전자기기 전원을 일제히 차단할 예정이다.
조현수 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절약, 저탄소 소비, 자원순환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녹색 식단 운영과 소등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