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만 34세 이하 청년 대상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반값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해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됐다.
2024년도 12월 말 기준 132만 명을 대상으로 응시료 142억 원이 지원됐다.
올해도 공단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검정형 국가기술자격시험(488개 종목) 전 종목에 대해 응시로 50%를 지원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되며, 1인당 연간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199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응시료 지원을 희망할 경우 Q-NET 국가기술자격 원서접수 단계에서 필기·실기 관계없이 응시료의 50% 지원이 적용된 나머지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다만, 공인중개사 등 전문자격은 지원되지 않고, 접수 후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차감된 지원횟수는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큐넷(q-ne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올해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기술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취업준비생 및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기사 2회 필기시험 접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