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300억 달성…농산물 직매장 명성 입증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2025.04.08 16:41:02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이 2025년 2월 기준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뒤 현재까지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직매장 참여 농가는 개장 초기 180여 농가였지만, 현재 460여 농가로 크게 늘었다. 일일 평균 513여 명이 방문해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소비자 회원 수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1만4천903명이나 된다. 군 자체 분석 결과 대전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기적인 생산자 교육과 수시로 진행한 잔류농약 검사 등 철저한 농산물 관리가 이러한 성장세로 나타났다.

요리 교실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한 점도 매출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직매장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해 충북 도내 10개 시, 군의 로컬푸드 직매장 46곳 가운데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누적 매출 300억 원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농산물 직매장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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