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10회 청주시장기 농아인 슐런대회'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10회 청주시장기 농아인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된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퍽(나무도막)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남녀노소가 어울려 할 수 있으며 장애인 생활체육 및 재활체육에 적합한 종목이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장애인 슐런 종목의 기량 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250여 명이 참가했다.
남성·여성·아동부와 개인·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변창수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대회가 지역 장애인 슐런 종목의 저변확대와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신인선수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