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무원이 산불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비상근무에는 23개 부서 481명의 공직자가 투입돼 각 읍·면장 지휘아래 산불대비 지도단속을 벌였다.
공무원들은 산불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와 입산통제구역 순찰을 돌며 주요등산로에서 화기소지 여부를 집중 단속했다.
특히 새벽반(6시~9시)과 저녁반(20시~22시)을 편성,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벌일 계획이다.
군은 또 읍면 이장회의,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과 현수막,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 24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카메라 10대, 산불감시초소 5곳, 산불진화 인력 264명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