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태국국제테니스대회' 복식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덕희(오른쪽) 선수.
[충북일보]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 소속 이덕희가 '2025년 태국국제테니스대회' 복식경기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22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0여 명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덕희 선수는 복식경기에서 일본 선수 토모히로 마사바야시와 한 조를 이뤄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결승까지 진출해 프랑스 선수 에딘 도네·발렌틴 라팔루와 겨뤄 6대3, 6대4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성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 코치는 "홀로 외국에서 분투한 이덕희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함양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국실업연맹전에서도 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은 올해 전국대회 오동도배 준우승, 튀니지 국제대회 여자단식 준우승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