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매력 있고 볼거리 가득한 꿀잼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서문교, 청남교에 이어 무심천 교량개선 연계사업으로 흥덕대교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2026년 3월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흥덕대교 경관사업은 청주 역사 자원인 직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다.
인근에 위치한 운리단길, 직지문화특구와 어울리는 특색있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무심천 주요 교량인 서문교, 청남교에 조성한 미디어파사드, 투광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활용해 봄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진입부인 서오창IC 인근에 청주시의 정체성이 담긴 진입경관 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앙동 이팝나무길, 과상미로 특화거리, 복대1동 진재로, 복대2동 풍산로, 운천신봉동 운리단길, 미원면 미원리, 낭성면 추정리 등 청주시 곳곳에 지역별 특색을 살리는 경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