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배우러 왔다' 청주시 콜버스 성공사례 각광

2025.03.16 14:57:39

신병대 (왼쪽 세번째)청주부시장이 청주콜버스 벤치마킹을 위해 청주를 방문한 카나모토 타츠야(오른쪽 두번째) MK관광버스(주)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일본 MK관광버스㈜는 지난 14일 청주시를 방문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청주콜버스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만남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카나모토 타츠야 MK관광버스(주) 회장, 청주콜버스 운영사인 진형민 ㈜스튜디오갈릴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MK관광버스(주) 측에 청주형 콜버스의 주요내용과 추진경과, 운영방안, 시내버스 노선개편 관련사항 등 대중교통 정책 전반에 대해 공유했다.

일본 MK관광버스㈜ 관계자들은 청주콜버스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서 호출형 콜버스를 이용해보기도 했다.

청주콜버스에 대한 벤치마킹을 마친 MK관광버스㈜는 일본 간사이 지역에 청주콜버스에 적용된 DRT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부시장은 "국내 많은 지역에서 청주콜버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이번 일본 기업의 방문은 우리 시 대중교통 정책이 한층 더 발전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가 전체 읍·면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청주콜버스의 정식 명칭은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이 호출하면 콜버스가 승객이 있는 지점까지 온 후 탑승객을 태워 승객이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한다.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이자, 기존 노선형 버스의 정기적인 운행으로 인한 가동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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