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민의 삶을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이 추진된다.
음성군은 13일 한빛복지관에서 군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시니어 유튜버를 양성,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음성군민이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에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 추진 경과보고, 영상자서전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충북 영상자서전 피켓 퍼포먼스로 결의를 다졌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발대식 이후 이웃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자서전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에서는 연말까지 800여 건의 영상자서전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상자서전 촬영을 원하는 희망자는 음성군 한빛복지관(043-750-7125)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