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선정한 슬로건.
ⓒ충주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공식 슬로건으로 '문화 예술의 중심, 다시 충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분임토의를 통해 슬로건 후보를 도출했으며,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공연장, 전시장, 공식 카카오톡 채널(충주예술가족),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서는 △일상에 스며든 문화, 삶을 빛내는 관광 △문화와 관광을 더하는 예술 즐겨찾기 △시민과 문화를 잇는 행복 무지개 △문화 예술의 중심, 다시 충주 △예술을 즐기고 문화를 누리다. 꿀잼 충주 △일상에 스며든 문화, 문화를 빛내는 일상 등 총 6개의 슬로건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문화 예술의 중심, 다시 충주'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충주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충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반영했다.
선정된 슬로건은 재단의 공식 문서, 홍보물, 포스터,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충주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시민 참여형 문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인욱 이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 슬로건인 만큼, 충주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다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통해 충주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빛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슬로건 선정을 계기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