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 청년정책 개발 등을 주도할 '청년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
군은 13일 괴산군립도서관에서 '제4기 괴산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청년발전위원회는 '괴산군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다.
청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관련사업 조정 및 협력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연직 6명과 위촉직 14명 등 모두 20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특히, 신규 위촉된 9명의 위원이 합류하면서 다양한 청년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게 됐다.
위촉식에선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제2차 청년 기본계획(2024~2028년) 추진상황 점검 △청년발전위와 청년정책협의체 통합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공간 조성사업 추진 방안 등 4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청년발전위원회가 괴산군 청년 정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생활안정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