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모습.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학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하고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14곳에 대해 지도·시정 조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학교·학원가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 무인 판매점, 편의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12곳이다.
시는 이들 업소의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개학기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영업자 식품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조리·판매업소 14곳에 대해 식품 소비기한의 철저한 관리, 올바른 위생모 착용법, 냉장·냉동고 정리 수납 등을 현장에서 지도·시정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위생 점검 등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의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 조성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8일 안전 관계부서와 민간단체 등 100여 명과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합동 캠페인'을 열고 식품 안전, 교통안전 등 초등학교 주변 안전 문화 정착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