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문화원은 12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구왕회 원장 이임식과 정경재 신임 원장(18대)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원장은 32년 동안 보은문화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했으며, 대추골 색소폰 앙상블 회장과 보은사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원장은 "12년간 문화원을 위해 헌신한 구 원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한층 더 내실 있게 문화원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라며 "부지런히 보은 곳곳을 누비며 군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되는 문화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이임한 구 원장은 지난 2013년 15대 원장으로 취임해 17·18대까지 12년간 보은지역 문화 융성을 위해 헌신했다.
재임 기간 문화원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공간 확보, 365일 열린 문화원 실현, 오장환 문학제 등 각종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날 행사에 최재형 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