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입교식

'귀농·귀촌, 모두가 행복한 선진농촌 제천시로'
매주 2회 이상의 농업 기초교육 및 현장실습 집중교육

2025.03.12 14:00:44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 입교한 도시민 32세대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2세대를 대상으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입교생과 가족, 선배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 환영 인사, 입교자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올해 10년째를 맞은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주거시설(단독 24동, 원룸형 11실) 및 교육센터 1동, 비닐하우스 2동, 사과 과수원 100여 평, 실습 농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지원센터는 올해 서울, 경기도 등 도시지역에서 입교한 귀농·귀촌 예정 32세대 50여 명이 함께 체류하고 세대별로 텃밭을 운영하며 입교생들에게 예비 귀농·귀촌 경험을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전문지도 강사를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한다.

최근 젊은 세대의 귀농 열풍과 취업난 등의 이유로 3~40대까지 귀농에 가세하며 귀농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접 생활하며 다양한 영농 경험을 통해 귀농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귀농·귀촌인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을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해 우리 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교생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농업과 관련된 이해 과정인 기초교육과 체험과 영농 기술을 실습하는 심화 교육을 받게 되며 멘토·멘티를 통해 선도 농가 및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작목별 재배 기술에 대한 조언과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