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본부장 배혜영)는 17일 '2025년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사업은 맞돌봄 등 공동양육 문화확산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 도내 기업 6개사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업 6개사를 선정해 △육아휴직자 소득대체보전금 △업무대행 동료수당 △행복일터기업환경개선 △가족친화복지프로그램 등 기업 수요에 따라 기업 당 최대 1천 만 원을 맞춤지원한다.
대상기업은 2022~2025년 사이 남성육아휴직을 6개월 이상 다녀온 근로자가 복귀한 기업으로 3인 이상 100인 미만 도내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은 25.7%,여성은 74.3%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같은 기간 고용률은 여성 54.1%, 남성 71.3%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남성육아휴직자 비율이 현저히 낮은 걸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7일까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15-9195)로 문의가능하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