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도시 질 높인다"

2025년 신규 중점과제 집중관리
서충주 정주 여건 개선, 어르신 건강·재미 확보 등 8개 과제 선정

2025.02.13 17:39:31

[충북일보] 충주시가 13일 조길형 시장 주재로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논의와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 용지매입,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 운영, 박물관 신축, 행정 절차 개선 등 도시 질을 높이기 위한 8개 신규 중점과제가 다뤄졌다.

시는 서충주 일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탑중학교~갈동사거리 도로개설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신규 도로개설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준비 중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일대 주민들의 복지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내년 준공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신규 중점과제를 비롯한 모든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 가는 방향만 바라봐서는 안 되고 반대 방향까지 고려하는 세심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혁신에도 속도를 올려 새로운 농업, 활력있는 농촌 건설을 위해 지난해 6월 '미래 비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4대 전략, 8개 목표, 25개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총 2천8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예산 238억원 중 현재 172억원을 확보해 72% 달성했으며 추가 추경을 통해 22억원을 확보해 목표 대비 82%까지 예산을 확충할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재미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해 시는 13개소의 거점 시설 상시 공연장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단체를 활용해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

노래와 만담, 품바 등으로 구성된 '읍·면·동 찾아가는 청춘교실'도 주 1회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 '경로당 건강사랑방', '맞춤형 건강관리사업'도 병행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박물관 신축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존 박물관 시설이 노후화되고 유물 관리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조 시장은 "기존 박물관은 박물관 용도로 설계되지 않아 유물을 적절히 보관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박물관을 건립해 유물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서충주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도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수안보 야간경관 개선사업 △계명산 공립수목원․목조전망대 조성 등이 신규 중점과제로 선정돼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에서 발전적인 방안이 많이 제시됐다"며 "다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지,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지를 중점에 두고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모든 사업은 절차적 과정도 중요하나 사업의 당위성과 시민의 지지가 더 중요하다"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도출해 빈틈없는 당위성을 세우고 시민의 목소리와 한목소리가 될 수 있게 손발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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