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다음 달 1일 재개장

시설 정비 완료… 우선예약 대상자 사회적 배려계층까지 확대

2025.02.11 10:47:33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세종시
[충북일보] 동절기 시설 정비를 마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

11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옥상 누수방지·샤워장 시설 보수,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모래놀이터 신규 조성 등을 완료했다.

공단은 재개장하면서 우선예약 대상자를 확대했다. 기존 세종시민(30%) 외에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20%)까지 우선예약 대상에 포함했다.

3월 우선예약은 오는 17~18일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예약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며 "특히, 우선예약제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4천505㎡의 규모로 오토캠핑존 14면과 이지캠핑존 8면 등 총 22면의 사이트를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추석명절 연휴는 휴장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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