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동물생태해설 오는 15일부터 운영

2025.02.10 16:51:17

청주동물원 생태해설사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물들의 생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상반기 청주동물원 동물생태해설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동물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을 투어하며, 동물의 생태에 대한 설명은 물론 동물들의 특별한 사연까지 들을 수 있다.

상반기에는 2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2회씩 진행한다.

회당 개인 및 단체 포함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전화예약(043-201-4897)또는 현장 신청(방문자센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물생태해설은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정신함양 및 올바른 동물보호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동물생태해설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동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고, 2024년 5월에는 동물복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동물원으로 인정받아 전국 최초의 거점동물원이 됐다.

국회 주관 동물복지 분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1월말 기준 동물원에는 총 65종 285마리가 보호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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