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럭비협회가 최근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한 '유소년 발전을 위한 일본 선진럭비 연수' 참가자들이 역량 발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럭비협회
[충북일보] 충북럭비협회(회장 김연수)는 도내 중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2박 3일 일정의 '2024-2025 충북럭비 유소년 발전을 위한 일본 선진럭비 연수'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충북체육회의 '1기업-1종목 후원 협약'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하나조노 일본 고교 럭비선수권 관람 △오사카 모모타니 중학교 합동훈련 등이 주요 일정이었다.
이번 연수는 선수들에게는 세계 럭비 추세를 느끼고 국제적 감각과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경험이 됐을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 무대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김 회장은 "이번 국외 연수는 충북럭비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국제적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과의 협약으로 장기적으로 유소년 럭비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항상 고생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로 돌아가 진행될 동계 훈련이 1년 농사를 가늠하는 만큼 경기력과 팀워크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