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조형예술학과 오재규 교수가 병원을 찾는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을 기증했다.
1일 건국대 충주병원에 따르면 오 교수는 자신의 작품 'A wish 2024'를 병원에 기증하며 "병원에 대한 사랑과 애교심으로 작품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의료진이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 로비에 전시된 작품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중 환자를 기다리던 한 보호자는 "긴장되고 불안한 순간에 그림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건국대 충주병원 관계자는 "오 교수님의 작품 기증은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