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2024 충청북도 중대재해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의 역할과 산업재해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26일 '2024 충청북도 중대재해포럼'을 개최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의 역할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학연산공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연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오기택 단국대학교 교수와 최정아 변호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공공기관과 산업재해 대응 사례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재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오세창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전재호 (사)한국안전보건협회 전문위원, 박두용 한성대학교 대학원장, 오기택 교수, 최정아 변호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과 실무적 접근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재은 소장은 "이번 포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협력과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