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연극계 터줏대감인 극단 청년극장이 신임 대표에 문의영(40·사진) 단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다.
극단 청년극장은 최근 '2024 극단 청년극장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문 신임 대표는 "어려운 극단 환경 속에서도 40주년까지 성황리에 마친 이윤혁 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청년 집행부가 앞장서서 더욱 진취적이고 대한민국 연극을 선도하는 극단으로 우뚝 서도록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원대 연극영화과를 편입졸업 했다. 충북연극제 신인연기상·우수연기상·최우수연기상과 청주신인예술상, 한국연극협회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청년 예술가다.
한편 극단 청년극장은 사)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청주시지부 소속 극단으로 올해 창단 40년을 맞이했으며, 동인제 체계로 3년마다 선거를 통해 대표를 선출한다.
/ 임선희기자